명상 시작하다
2019. 5. 16. 02:35
명상, meditation은 나에게 참으로 신비의 세계였다. 그간은 명상의 종교적 배경이 주로 불교나 고대 인도의 비밀스런 종교들로 부터 나온 것이라는 애매하고 막연한 지식이 어쩐지 내게는 그것이 금지된 구역이라고 강력히 시사하는 듯 했었다. 또 혹시 내가 지금 갖고 있는 신앙과는 이질적이거나 상호 배척이 되는건 아닐지 하는 의구심이 무의식적으로 나 자신을 지배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요즘 이런저런 책들을 보고 있고 그리고 노트 메모를 진행해 나가다 보니 제법 적지 않은 명상의 내용들을 접하게 된다. 메모를 하게 되면 사람이 변한다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접하기도 하는데 그래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도 모를 일이다. 특히 ‘mindfulness’ (마음챙김) 이라는 단어를 종종 이책저책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