윽, 고혈압이라고?
2019. 5. 27. 01:15
일년 반만에 주치의와 약속을 잡고 건강 진단을 하기로 했다. 약속날, 약속 시간 아침 8:30에 넉넉히 여유를 갖고 집을 떠나 길을 나섰다. 병원이 있는 센터빌은 30분 정도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다. 검스프링(Gum Spring Rd)을 타고 내려가다가 브래덕(Braddock Rd)을 만나 좌로 꺾어져 몇 마일 가다가 Pleasant Valley Rd의 라운드 어바웃에서 우회전해 내려 가다가 29번을 만나면 바로 병원으로 연결된다. 그런데, 아뿔싸! 원래 내가 출근하는 길이 아니라 여기가 평소 좀 밀리는 곳인걸 몰랐다. 중간에 브래덕이 2차선의 좁은 길로 바뀌는 것도 간과했다. 그뿐 만이 아니라 왜 그리 좁고 바쁜 도로에서 서행 차량이 그렇게 많은지 밀림이 끝이 없다. 시간을 맞춰야 하는 나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