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이민의 진정한 정착을 의미하는건 또 다른 세대가 생겨나는게 아닐까? 어릴 때 손을 이끌고 나온 아이들이 어느덧 성장해서 결혼을 해 가정을 꾸미고 새로운 세대를 만든다.
이들을 보노라면 언젠가 내 태어난 나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르겠다던 생각이 부질없다고 손사래를 친다.
마음을 다시 잡고 이들이 더 잘 살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까 머리를 굴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가 다름아닌 영락없는 나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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