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팀들과 만나기 화-목 기간에 여행을 떠났다. 너무 급히 스케쥴이 잡혀서 항공료만 $700이 넘게 나와 덴버와 솔트 레이크를 거쳐 샌프란시스코 대신 오클랜드(Oakland)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잡았다.
덴버로 가는 첫 비행기를 집 가까이에 있는 덜레스(Dulles) 말고 워싱턴 레이건 공항 DCA에서 탔다.
첫 실책 하나. 덜레스에서 타는 것보다 가격이 약 $150 정도 저렴해서 골랐는데 프론티어를 JetBlue 항공사와 혼동했다.
엊저녁에 온라인으로 체크인하려는데 carry-on bag을 노선별로 $38을 차지하는 걸 보고서야 항공사를 혼돈한 줄 알았다. 이런 실수를 하다니..,
오늘 오후 레이건에 도착해서 결국 $50물고야 체크인!
그런데 막상 탑승시간이 되어 타고 보니 좌석이 널럴하다. 괜히 아까운 돈을 문 것 같다. 대신 좌석이 중간이 아닌 통로쪽이라 $30이라도 번 걸로 생각하기로 하고 마음을 추스렸다.
이륙후 비행기가 정상 고도에 올라 의자를 뒤로 젖히려니 아차, 이건 그냥 고정식이다. 그냥 이대로 4시간 날아가야 하나 보다. ㅎㅎㅎ 뿐만 아니라 폰 충전시설이나 인터넷 서비스도 없다. 휴....
남아있는 배터리로 메모나 독서 정도 해야할 듯...
다시는 프론티어 안탈거야....
중간에 음료 서비스를 하는데 코크를 부탁했더니 $2.99를 내란다.
Just water, p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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